[美의회 습격]트럼프 "포기·승복 없다"..펜스 부통령 압박

조윤진 입력 2021. 1. 7. 06:58 수정 2021. 1.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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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포기하거나 승복하지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 불복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옳은 일을 하길 바란다"면서 "펜스 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각 주에 투표결과를 재인증하라고 돌려보내는 것뿐"이라고 펜스 부통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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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절대로 포기하거나 승복하지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 불복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엘립스 공원에서 열린 지지 시위 연설에서 "우리는 이겼다. 압승이었다"며 "우리는 도둑질을 멈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옳은 일을 하길 바란다"면서 "펜스 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각 주에 투표결과를 재인증하라고 돌려보내는 것뿐"이라고 펜스 부통령을 압박했다.

이와 관련 펜스 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선거 결과의 진실성에 우려를 표하는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투표결과를 재인증하고 돌려 보낼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부통령에겐 상원의장으로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며 각 주의 투표결과를 낭독하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권한만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곧 있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확정을 의식한 행보다.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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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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