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아나운서 출신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심장마비 사망..향년 34세

김주영 인스타그램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사이자 아나운서 출신 김주영씨가 지난 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4세.

3일 리얼미터 측은 "김주영 이사가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자택에서 발견됐고, 자고 있는 줄 알고 깨웠으나 소천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1987년생인 김주영 이사는 지난 2014년 MBN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4월 퇴사했다.

2016년부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미래전략연구소 이사회 이사로 재직한 김주영 이사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고정 출연해 왔다.

특히 김주영 이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을 즐기는 건강한 모습을 공개해 와 충격을 줬다. 그는 3일 전까지도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공유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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