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선임부행장에 최대현 기업금융부문장..ESG·뉴딜기획부 신설

신효령 2020. 12. 31.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은행은 31일 조직개편과 함께 집행부행장 인사를 단행하고, 신설 직위인 선임부행장에 최대현 기업금융부문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선임부행장은 각 1개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타 집행부행장과 달리 산업은행 총 9개 부문 중 4개 부문(기업금융, 글로벌사업, 자본시장, 심사평가)을 총괄하게 된다.

최대현 선임부행장이 담당했던 기업금융부문은 안영규 현 산업·금융협력센터장이 부문장 직무대리로서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 효율성 제고 위해 '선임부행장' 제도 도입
신임 집행부행장에 박선경 준법감시인
[서울=뉴시스] 최대현 산업은행 선임부행장(왼쪽), 박선경 산업은행 집행부행장. (사진=산업은행 제공) 2020.12.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산업은행은 31일 조직개편과 함께 집행부행장 인사를 단행하고, 신설 직위인 선임부행장에 최대현 기업금융부문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행장에는 박선경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

기존의 정책기획부문을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개편하고, 이 부문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뉴딜기획부'를 신설했다. ESG·뉴딜기획부는 은행내에서 진행되는 녹색금융·한국판 뉴딜 및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도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그린산업협력단(기업금융부문)', 뉴딜펀드 조성을 담당할 '정책펀드운용단(혁신성장금융부문)', 영업점과 연계한 지역별 금융수요 발굴 등을 위해 '지역금융지원단(중소중견금융부문)'을 추가로 신설했다. KDB인프라자산운용, KDB캐피탈 등 자회사에도 녹색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그룹 차원의 추진조직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산업 육성·혁신기업 발굴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존 부서내 조직으로 운영해왔던 '신산업금융단'과 '신산업심사단'을 각각 부서단위인 '신산업금융실'과 '신산업심사부'로 승격했다.

또 산업은행은 경영진의 적정 업무분담 등을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임부행장'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한국판 뉴딜, 녹색금융, 신산업·혁신기업 지원 등 신규정책금융 업무량 확대를 감안한 결정이다.

선임부행장은 각 1개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타 집행부행장과 달리 산업은행 총 9개 부문 중 4개 부문(기업금융, 글로벌사업, 자본시장, 심사평가)을 총괄하게 된다.

박선경 신임 집행부행장은 경영관리부문 부문장직을 맡게 된다. 최대현 선임부행장이 담당했던 기업금융부문은 안영규 현 산업·금융협력센터장이 부문장 직무대리로서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