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배달앱 주문 1만원 환급..배민현대카드 사용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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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 주는 외식 할인 지원 정책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는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했다.
예컨대 배민현대카드를 갖고 배달의민족에서 8만원(2만원씩 4회 주문시)을 계산했을 때 4400원(5.5%)을 배민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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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이상 4차례 주문 시 내달 1만원 환급 및 캐시백
배달앱과 카드사 연계 카드 사용시 할인폭 더 커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 주는 외식 할인 지원 정책이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뒤 응모한 카드로 주문·결제하면 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 배달 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할 수는 있지만 배달원 대면결제, 매장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달앱은 △배달특급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페이코(PAYCO) 등 7개다. 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 등 4개는 시스템 정비 후 추가될 예정이다.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곳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배달앱과 카드사끼리 연계한 PLCC(상업용표시)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할인 폭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1월19일 현대카드와 손잡고 ‘배민현대카드’를, 신한카드도 2017년부터 요기요와 제휴를 맺고 ‘요기요체크카드’를 운영 중이다.
정부의 외식할인 지원까지 받으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예컨대 배민현대카드를 갖고 배달의민족에서 8만원(2만원씩 4회 주문시)을 계산했을 때 4400원(5.5%)을 배민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추가로 1만원까지 환급받으면 이론상 1만4400원을 할인받게 되는 셈이다. 할인율로 보면 18%(1만4400원)에 달한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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