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4번 하면 1만원 환급..어떤 카드 혜택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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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외식 쿠폰 사업을 재개한다.
배달앱을 이용해 2만원 이상 결제를 4번하면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배달앱에서 카드 결제를 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카드로 2만원 이상 총 4번에 걸쳐 배달앱으로 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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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 최대 18%에 달하는 할인 가능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외식 쿠폰 사업을 재개한다. 배달앱을 이용해 2만원 이상 결제를 4번하면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배달업계와 함께 최근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인 현대카드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부터 배달앱 사용자에 외식 쿠폰 사용을 시작한다. 이번 외식 쿠폰 사업은 지난 8월14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두 차례에 걸쳐 중단됐다. 그러나 정부는 자영업자 등 외식분야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로 비대면 방식으로 선회해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배달앱에서 카드 결제를 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사용처는 배달의민족을 포함해 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페이코·먹깨비·배달특급 등이다. 이들 앱을 통해서 결제한 것만 사용실적으로 인정된다.
아울러 참여 카드사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NH농협·비씨·롯데 등 9개사다. 카드로 2만원 이상 총 4번에 걸쳐 배달앱으로 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받게 된다.
카드사 가운데서도 현대카드가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PLCC(상업용표시)카드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였다.
PLCC는 특정 기업의 브랜드를 신용카드에 넣고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다. 제휴카드와 달리 카드사와 기업이 비용과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국내 PLCC 시장에서는 현대카드가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배민현대카드 사용자들은 이번 정부 지원으로 20%에 가까운 할인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민현대카드는 첫 주문 후 6개월간 최대 5.5%의 배민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8만원을 기준으로 5.5%인 4400원에 1만원 환급을 더하면 총 1만44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18%에 달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출시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반응은 뜨겁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도 늘고 이번 정부 정책으로 카드를 찾는 사람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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