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0대 국회의원, 코로나19 검사 앞두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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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현직 5선 국회의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앞두고 사망했다.
28일 TV아사히 '모닝쇼'에서 다마가와 도오루 해설위원은 증상에서부터 코로나19 검사 예정일까지 나흘이 걸린 데 대해 "만일 만 4일 동안 검사를 못 받았은 것이라면 국회가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치권은 하타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당혹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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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현직 5선 국회의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앞두고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현지 정치권에서는 놀람과 애도의 반응이 이어졌다.
28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이 27일 사망했다. 향년 53세.
하타 의원은 지난 23일 당 관련 모임을 가진 뒤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날 PCR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한때 몸상태가 좋아지기도 했으나 27일 예정된 PCR 검사 전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했다.
같은 당의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은 "질병에 의한 서거로 들었다"고 트위터에 썼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8일 TV아사히 '모닝쇼'에서 다마가와 도오루 해설위원은 증상에서부터 코로나19 검사 예정일까지 나흘이 걸린 데 대해 "만일 만 4일 동안 검사를 못 받았은 것이라면 국회가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타 의원은 지난 1999년 보궐선거에서 첫 당선됐으며 지난해 5선에 성공했다. 일본 민주당 집권 시기 국토교통상(장관)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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