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살 있다고" 이하늘·박유선, 점쟁이가 결혼 말린 사연(우이혼)

원진살 이하늘 박유선 / 사진=JTBC 우리 이혼했어요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우이혼' 박유선이 17살 연상 이하늘을 먼저 좋아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 10개월 차인 DJ DOC 리더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새로운 '4호 커플'로 합류했다.

박유선은 "우리 점보러 간 곳 기억나냐. 원진살 처음 얘기했던 곳. 거기 엄청 용한 곳이라더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우리 원진살 처음 얘기한 데? 근데 그 무속인이 우리 이혼한다고는 얘기 안 했었는데"라고 전했다. 이에 박유선은 "하지만 결혼은 하지 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원진살은 부부 사이에 이유도 없이 서로를 미워하는 한때의 기운을 뜻한다.

박유선은 "광주에 갔을 때 거기가 정말 잘 맞히고 소름끼쳤다. 우리 결혼 날짜를 잡고 갔었지 않았냐.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까지 얘기했는데, 하지 말라고는 안 했고 좀 나중에 하라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결혼에 대해 후회하냐고 물었고, 박유선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하늘 역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선은 이하늘에게 이혼을 후회하냐고 물었고, 이하늘은 고민하다 "카메라 앞에서 밥 먹으면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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