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뿔났다 [종합]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2020. 12. 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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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승환 SNS 캡처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소식에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승환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며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어 25일에도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고 적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74주년을 기념해 열린 ‘봉하음악회’에서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무대 영상도 첨부했다.

앞서 법원은 24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검찰총장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으로 25일 윤 총장은 8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법 적폐의 뿌리가 깊어도 너무 깊네요” “국민이 깨어있고 행동해야 민주주의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분명 민주 시민인데 이 땅에 누가 이토록 민주시민을 힘들게 하는가” “촛불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반드시 그들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등의 댓글로 동의를 표했다.

이승환 SNS 캡처



이승환 SNS 캡처


한편 이승환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와 검찰개혁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등 각종 정치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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