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허정한, 안지훈-차명종 '그랑프리' 준결 진출
최성원, 김준태에 4:2승..허정한, 김행직에 4:2 제압
안지훈과 차명종은 각각 최완영 이범열에 4:1 승
25일 오후4시부터 준결승전..밤8시 결승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 남자 개인전(1차) 8강전서 최성원(부산체육회·국내 5위) 안지훈(대전·7위) 허정한(경남·9위) 차명종(안산시체육회·10위)은 각각 김준태(경북·8위) 최완영(전북·6위) 김행직(전남·3위) 이범열(서울·59위)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9점 세트제 7전4선승으로 열린 8강전에서 최성원은 김준태를 상대로 1세트를 3:9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4세트까지 9:4(12이닝), 9:8(5이닝), 9:1(3이닝)로 연속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김준태가 5세트를 3:9(2이닝)로 따내며 반격에 나섰으나 최성원은 6세트를 9:0(2이닝)으로 제압하며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지훈은 최완영에게 1세트를 0:9(2이닝)로 내준 뒤, 2세트를 9:7(7이닝)로 따냈다. 이어 3세트 9:1(2이닝), 4세트 9:2(3이닝)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5세트 역시 9:6(5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4:1로 4강행을 확정했다.
허정한은 김행직에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으나 3~6세트를 거푸 따내며 역전승, 최종 스코어 4:2(4:9, 5:9, 9:5, 9:6, 9:5, 9:1)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범열과 경기한 차명종은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9:8(5이닝), 4세트를 9:1(3이닝), 5세트를 9:7(6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4:1로 4강에 올랐다.
대회 준결승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한다. [hoonp777@mkbn.co.kr]
[코리아당구그랑프리 개인전 준결승·결승 대진] 25일
▲준결승
◇차명종-안지훈(16:00) ◇최성원-허정한(17:30)
▲결승(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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