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최고 시청률 30% 육박..전유진→영지 반전 속출
![[서울=뉴시스]TV조선 '미스트롯2' 2회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제공) 2020.12.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25/NISI20201225_0000662910_web.jpg?rnd=20201225093916)
[서울=뉴시스]TV조선 '미스트롯2' 2회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제공) 2020.1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스트롯2'가 최고 시청률 29.9%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2회는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되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방송에서는 반전과 이변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라이벌로 가장 많이 언급한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은 '서울 가 살자'를 불렀지만 의외의 컨디션 난조로 힘겹게 올 하트를 받아 긴장감을 높였다.
17년차 방송인 강예빈은 '오늘 밤에'로 특유의 섹시미를 발산했지만 불안정한 음정으로 4개의 하트를 받아 즉시 탈락했고, 타장르부의 은가은은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님의 등불'을 열창, 14개 하트로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가창력 끝판왕'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등장해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18년차 가수이자 임영웅의 대학 교수이기도 한 영지의 등장에 임영웅은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넸고, "영원한 저의 스타시다"는 말로 존경심을 표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가창력을 뽐낸 영지는 임영웅을 향해 "오늘부터 저의 트롯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는 겸허한 마음을 내비쳤고, 임영웅은 "멋진 노래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재도전부 무대도 이어졌다. 떡볶이 집 알바생 김의영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의 전매특허 곡 '용두산 엘레지'를 택했다. 파워풀함이 더해진 보이스와 정확한 꺾기 스킬로 마스터들의 하트를 줄줄이 획득했다. 김준수는 "어떻게 이분이 떨어질 수가 있었냐"고 분노하며 "제 마음 속 진이다"고 극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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