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혐의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기소 의견으로 송치

최수호 2020. 12.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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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재임 당시 교비 1천6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달 초 동양대 교수협의회장인 장경욱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교수협의회 등은 최근 최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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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업무상 배임 및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는 불기소 의견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주=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 영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재임 당시 교비 1천6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업무상 배임 및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 방해 및 사기 등 혐의는 불기소 등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전 총장 사건은 지난주에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동양대 교수협의회장인 장경욱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교수협의회 등은 최근 최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최 전 총장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영주FM 방송국 직원을 동양대 총무과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013∼2017년 교비에서 급여 8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동양대는 2010년 지역민에게서 고문서 8천여 점을 기증받았다"며 "그러나 3년 뒤 대학은 이 가운데 일부를 교비 3억1천여만원을 들여 매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고 했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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