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X김미수X장성범 '원나잇', 자극적인 제목 안에는 반전 성장기 [종합]

이호연 2020. 12.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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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 김미수 장성범의 '원 나잇'이 '드라마스페셜 2020'의 문을 닫는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20의 마지막 이야기 '원 나잇'의 이호 PD와 배우 김성철 김미수 장성범은 24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김성철은 공시생 동식, 김미수는 여자친구 주영, 장성범은 돈가방을 분실한 기준 역을 각각 맡아 작품을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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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김미수 장성범의 '원 나잇'이 '드라마스페셜 2020'의 문을 닫는다. KBS 제공

배우 김성철 김미수 장성범의 '원 나잇'이 '드라마스페셜 2020'의 문을 닫는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20의 마지막 이야기 ‘원 나잇’의 이호 PD와 배우 김성철 김미수 장성범은 24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자와 연출자 및 배우들은 모두 각각의 자리에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 나잇'은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이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마지막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독특한 설정 속 추격전의 긴장감, 유쾌한 웃음, 따뜻한 휴머니즘이 모두 예고됐다. 특히 기본적인 욕망도 사치처럼 느껴지는 청년들의 현실에 대한 메시지는 '드라마스페셜'이 꾸준히 지켜온 공영성의 가치를 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원 나잇'만의 직관적인 대사와 청춘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예고되기도 했다.

김성철은 공시생 동식, 김미수는 여자친구 주영, 장성범은 돈가방을 분실한 기준 역을 각각 맡아 작품을 이끌어간다.

연출을 맡은 이호 PD는 "청춘들의 삶을 경쾌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돈가방을 소재로 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청춘들이 각자 무언가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세 배우를 보는 재미만으로도 '원 나잇'을 보는 게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성철은 "촬영하면서 극한의 추위를 느꼈다. 그래도 김미수 장성범과 함께 손을 잡고 잘 이겨냈다"고 현장을 소개하며 특히 독특한 제목에 대해 "자극적일 수 있지만 그것보다 저희의 성장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호 PD는 "하룻밤 말고도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중의적인 뜻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예고했다.

한편 '원 나잇'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김성철은 이날 오후 6시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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