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싶어' 김채은, 극 몰입 돕는 섬세한 감정 연기 호평

김샛별 기자 2020. 12. 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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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싶어' 김채은이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김채은은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에서 극 중 대학생 강하영 역을 맡아 연인과 동거를 하며 생기는 갈등을 현실보다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잘 하고 싶어' 3화에서 강하영은 연인인 위선우(강유석) 앞에서 차가운 태도로 긴장감을 높였다.

김채은은 산부인과에 처음 온 강하영의 긴장한 모습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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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 사진=앤드마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잘 하고 싶어' 김채은이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김채은은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에서 극 중 대학생 강하영 역을 맡아 연인과 동거를 하며 생기는 갈등을 현실보다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잘 하고 싶어' 3화에서 강하영은 연인인 위선우(강유석) 앞에서 차가운 태도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강하영은 계속되는 복통으로 산부인과에 방문, 검사를 받고 집에 도착했다. 곧이어 강하영은 저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위선우는 식탁 위에 놓은 강하영의 약봉지를 발견하곤 그에게 무심한 목소리로 "괜찮냐"고 물었다.

강하영은 위선우의 무미건조한 태도에 감정이 상해 결국 짜증을 냈다. 당황한 위선우는 이내 강하영의 눈치를 살피더니 "화났냐"고 물었다. 강하영은 "괜찮으니까 밥 먹어"라며 담담한 척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채은은 산부인과에 처음 온 강하영의 긴장한 모습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또 처방받은 약봉지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터질 듯 말 듯 한 감정선을 생생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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