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해리포터' 오픈한다

[스포츠경향]

웨이브 제공

국내 스트리밍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 인기영화의 대거 업데이트에 나선다.

23일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웨이브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 인기 영화를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일 업데이트된 대표작은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다크 나이트’, ‘맨 오브 스틸’ 등 워너브라더스 영화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이다. 이에 더해 웨이브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워너브라더스코리아의 ‘V.I.P’, ‘싱글라이더’, ‘밀정’, ‘챔피언’을 추가했다.

워너브라더스의 히어로물 ‘배트맨’과 ‘슈퍼맨’을 포함해 다른 월정액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도 지난 22일 2차 업데이트에서 공개했다. 웨이비 영화관 ‘파도타기’ 탭을 활용해 전편을 순서대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웨이브는 오는 1월 1일부터 개봉 20주년을 맞은 ‘해리포터’ 시리즈 8편을 월정액 영화 리스트에 추가 제공한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시리즈 첫 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까지 총 8편을 별도의 결제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김홍기 웨이브 해외사업부 그룹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연말연시 활동이 위축된 이용자들에게 웨이브 영화관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23일부터 웨이브 시청 어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짜: 원 아이드 잭’, ‘마스터’, ‘악마를 보았다’ 등 추천 영화를 시청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씨네빔, 스마트 워치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