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진욱 "글로벌 피드백 받은 것 처음..어리둥절" [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피드백을 받아본 것이 처음인 것 같아요. 어리둥절해요."
배우 이진욱이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글로벌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진욱이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글로벌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22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이진욱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해외의 반응을 받는 것에 대한 기분을 덧붙였다.
이진욱은 “원래 작품을 하면 큰 기대감이나 그로 인해 긴장하는 타입은 아닌데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였다. PD님에 대한 신뢰도 있었고 처음 촬영장 갔을 때 캐스팅이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월하고 잘되겠구나 싶었는데 짧은 시간에 피드백들이 일어나는 걸 보니 오히려 지금 떨린다”면서 “반응을 물어보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이다. 이진욱은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편상욱 역을 맡아 야수 같은 거친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연기가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이진욱은 “원작을 읽은 사람으로서, 원작을 봤던 사람으로서 원작을 볼 때 떠오르는 배우가 있다. 덩치가 크고 누구에게든 위압감을 주고”라며 “저도 그 분을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그렇게 되면 오히려 뻔한 느낌일 것 같다고 하시더라. 제안을 받고 놀랐다”고 ‘스위트홈’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만큼 부담도 컸을 터. 이진욱은 “괴물 같은 인생을 살고 괴물이 된 남자가 결국 인간다워지는 느낌, 인간을 선택하는 느낌을 어떻게 정해진 시간 안에 살릴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런 고민의 과정은 호평의 결실을 맺었다. 이진욱은 “작품이 공개되고 나서 좋은 반응이 있어서 감사드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캐릭터의 평가도 좋은 평가가 있어서 기분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다”고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단계보다 더한 방역조치…3차 재난지원금 더 커진다
- 문준용 "대통령 싫어하는 사람도"...'영양가 없는' 아빠 찬스
- 오늘 변창흠 인사청문회…‘한방’ 있다는 野, 결과는?
- 전봉민, 탈당으로 끝? 아버지는 '김영란법' 고발 위기
- '아내의 맛' 김예령 합류, 55세 맞아?…초동안 미모+군살 없는 몸매
- 이인영 “北과 백신 나누고 협력, 금강산 공동 개발하자”(종합)
-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반토막'…전세대란 오나
- 쇄신 ‘개각’ 노린 文대통령, 인청 논란 속 발목 잡히나
- 'K' 이경규 'M' 유재석 활약…'연예대상' 트로피 향방은?
- '산타 선물, 주식으로'…무상증자·주식배당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