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건조기/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2020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건조기/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LG전자는 지난 7월 17㎏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을 경험할 수 있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했다. 건조용량을 키운 17㎏ 신제품 도어 디자인을 기존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꿔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이며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만7000원이다.

신제품은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을 포함해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이 넘는다.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 산학협력단 시험결과 이 코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MHV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을 통해 땀 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스팀 리프레시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매일 덮는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다. 패딩 리프레시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패딩의류의 볼륨감도 복원된다.

이 제품은 LG 트롬 건조기의 차별적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히터 도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는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이용해 신제품을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에 연결해 편리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LG 씽큐 앱와 연결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보내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신제품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19만원이다. LG전자는 9㎏ 용량 1등급 건조기 신제품도 함께 출시해 적은 용량부터 대용량까지 선택의 폭도 넓혔다. 색상은 모던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두 가지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14만~124만원이다. 국내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의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녹색마스터피스상(AGM)은 주최 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올해 새로 제정한 상이다.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만 수상 자격을 부여한다. 소비자환경단체 20여곳과 일반 소비자를 포함한 약 600명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고려한 후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