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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의약 안전기술 수준 2025년 기술최고국 90% 달성 추진

등록 2020.12.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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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출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정부가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수준을 현 기술 최고국 대비 84% 수준에서 5년 뒤인 2025년에 6%포인트 높은 90%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2일 ‘제13회 심의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해 '제2차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 기본계획'(2021∼2025년)(안)」1개 안건이 이같이 심의·의결됐다고 공표했다.

안건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바이오,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을 반영하고 코로나로 촉발된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식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개발하여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간 1차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확보된 식의약품 등에 대한 국민 안심수준을 더욱 높이고 2025년 식의약 안전기술 수준을 기술 최고국 대비 90%까지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아래 4대 전략을 향후 5년간 추진한다. 우리나라 식품 의약품 등 안전기술 수준은 올해 기준으로 84%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비대면, 무인화 등 뉴노멀시대에 대비하여 식품·의약품 등의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안전기술을 고도화한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한다.

새로운 소재 식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공지능 활용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에 대한 안전기술 개발을 통해 과학 기반의 합리적 규제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민관이 함께 개방·공유, 협력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상생 발전하는 규제과학 연구생태계를 구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사용을 위한 과학적·합리적 규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진흥하기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의결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계획을 통해 정부가 국민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및 의약품이 개발되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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