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밤심'에서는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허경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원효♥심진화 부부에게 김밥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심진화는 "저희가 김밥을 진짜 좋아한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김밥집을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60줄 정도 대량 주문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가서 픽업해 올 정도 였다"며 김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느날 지인이 청담동에 맛있는 김밥집이 있다고 해서 그날도 도장깨기를 하러 간거다. 진짜 맛있었다. 또 20줄 정도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계란 무쳐 먹고, 녹여 먹고 그랬다. 그러다가 김원효가 '김밥집 하나 낼까요?'라고 말하는거다. (김원효는) 사업에 대한 열정이 안 줄어들 것 같고, 저는 김밥이 너무 좋고. 그래서 사장님을 설득했다. 근데 사장님이 '저희는 체인점 안 낼거에요'라고 단호하게 말 하더라"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사장님을 어떻게 설득했냐고 물었고, 심진화는 "일에 대한 열정을 전달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신문 배달을 했고, 식당 일도 했고, 아빠가 건축일을 했기 때문에 벽돌도 나른 적이 있다. 일에 대해서 그냥 하지 않을 것이며 진심을 다해서 가게를 사랑하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정성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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