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비투비 정일훈,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 송치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정일훈(26)씨가 지난 7월 수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씨.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정씨와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지인을 통해 대마초를 대리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대마초 구매 과정에는 가상화폐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올해 5월 말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시작했다. 정씨의 입대 시기와 관련 도피성 입대 의혹이 제기되자 정씨의 소속사 측은 '정씨의 입대 시기는 마약 적발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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