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나사스' 시청률 아쉽..제가 부족해서죠"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0. 12. 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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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주환은 최근 서면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지금 같은 시기에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첫 촬영을 반갑게 맞아주고, 마지막 촬영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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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임주환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주환은 최근 서면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지금 같은 시기에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첫 촬영을 반갑게 맞아주고, 마지막 촬영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임주환은 이날 함께 배우를 맞춘 배우들에 대해서도 "고생이 많으셨다"며 "배우분들과의 연기 호흡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 문정혁 선배님과는 촬영 내내 너무 재미있었고, 계속되는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선배님과 함께한 시간은 마치 학창 시절 중간중간 있는 쉬는 시간 같았다. 유인나 씨 역시 너무나 좋은 사람이었다. 모든 것에 반응해 주고, 대답을 해줬다. 또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표현하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해냈지만,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시청률 면에선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평균 2%대(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4.3%의 시청률로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

이와 관련 임주환은 "아쉽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라며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크고 중요한 이유는 저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겸손한 대답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지난 17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글앤그림]

나를 사랑한 스파이 | 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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