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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만든 '나가지마 폰케이스' 순식간에 1억원 판매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0 13:59

수정 2020.12.20 13:59

[서울=뉴시스] 이영지. 2020.12.03.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지. 2020.12.03.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래퍼 이영지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 폰 케이스'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매출액 1억원을 넘겼다.

이영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거 살거냐. 기왕 팔거면 기부하자"라며 직접 제작한 폰 케이스 사진을 게재했다.

폰 케이스 뒷면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 돼?"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문구가 알록달록한 글씨로 적혀있다. 또 이영지가 직접 그린 귀여운 캐릭터들도 중간중간에 배치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폰 케이스는 판매를 시작한지 한 시간만에 주문량이 폭주해 당사자인 이영지를 크게 당혹스럽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지는 주문이 폭주하는 사진을 캡쳐해 올리며 "3600만원 돌파. 감동의 눈물, 너무 빨라. 대한민국 속도의 민족이야"라며 감격의 글을 적었다. 이영지는 19일 오후 폰 케이스 매출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래퍼 이영지는 Mnet이 주최한 '고등래퍼 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높이고 있는 연예인으로 앞서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밥먹지마 모이지마 배달만 시켜 떡볶이만 먹어'라는 가사를 랩으로 하는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영지는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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