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1억원 임박

입력 : 2020.12.20 13:46 수정 : 2020.12.21 08:51
이영지 SNS

이영지 SNS

가수 이영지가 사회적 거리두기 권장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작한 가운데 기부 수익금이 1억원에 임박했다.

이영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제작한 휴대전화 케이스의 수익 금액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수익은 총 9800만 원대로 판매한 지 하루만에 이뤄낸 결과이다.

이영지가 판매하는 ‘이영지 나가지마 폰케이스’ 이미지. 메인스트림 제공

이영지가 판매하는 ‘이영지 나가지마 폰케이스’ 이미지. 메인스트림 제공

앞서 이영지는 직접 제작한 폰케이스를 공개하며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살 사람들만 사라”고 홍보했다. 그는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영지는 “기부 금액이 충분히 모였다. 좋은 일 하니까 복 받을 것이다. 이 폰 케이스 길가다 마주치면 무조건 싸인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뭘 하고 있던 해줄 것이다. 화장실에서 만나도 해줄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영지가 직접 제작한 폰케이스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않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재치 있는 문구와 직접 그린 캐릭터가 담겨 있다. 해당 케이스는 오늘(20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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