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폭로글' 또 올라왔다.."부정할 경우 녹취록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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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폭언 및 폭행 방조를 했다고 폭로한 개그맨 지망생이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개그맨 지망생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녹음기 속 녹취, 전화 통화 녹취록, 카톡 내역으로 증명할 수 있다"며 윤형빈을 향한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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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폭언 및 폭행 방조를 했다고 폭로한 개그맨 지망생이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개그맨 지망생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녹음기 속 녹취, 전화 통화 녹취록, 카톡 내역으로 증명할 수 있다"며 윤형빈을 향한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A씨는 당시 날짜가 적힌 녹음기 사진과 윤형빈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나중에 전화를 준다는 (윤형빈의) 말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고소를 당했다며 출석 전화가 왔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 사진엔 A씨가 자신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A씨는 "사진에 나온 녹음기 속 녹취와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제가 맞고 울고 괴롭힘당하는 녹취도 공개된다는 점이 굉장히 부끄럽고 수치스럽기 때문"이라며 "여자로 치면 성관계 영상이 공개되는 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윤형빈이 방조 사실을 부인한다면 녹취록을 경찰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자신이 구속된다면 친구를 통해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같은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윤형빈이 부산에 위치한 윤형빈소극장에서 벌어진 집단 괴롭힘을 묵인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글에서 A씨는 2015년 10월 말 윤형빈소극장에 연기를 배우러 들어갔지만 잡일을 도맡았으며, 관계자들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료 확인서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A씨는 "(폭언과 폭행을 당한 사실을) 윤형빈에게 밝히자 '어리니까 참아야 한다', '말을 잘 안 들어서 그런 것이다' 등의 답변만을 들었다"며 "이후 괴롭힘은 더 심해져 공연이 끝나고 폭행을 당하기도 했으며 이 후유증으로 청각에 지장이 생겼을뿐 아니라 공황장애와 조현증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은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윤형빈 측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형빈씨에 관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여러 차례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해왔다"며 "협박이 지속되자 이날 부산 남부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형빈 측은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알고도 사실무근인 폭로글을 올렸고,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켜 윤형빈에 대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했다"고 했다.
이어 "추측성 보도 및 오보, 온라인 댓글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향후 대응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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