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부터 목사가 성 착취...피해자 10여 명" 엄벌 촉구

"7살 때부터 목사가 성 착취...피해자 10여 명" 엄벌 촉구

2020.12.17. 오후 6: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0년 가까이 교회 목사에게 성 착취를 당한 피해자 측이 목사를 엄벌해 달라고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신도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는 오늘(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안산의 한 교회 목사 A 씨에 의한 성 착취를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A 목사가 음란죄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7, 8세 여자아이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를 촬영하기도 했다며, 비슷한 피해를 본 여성이 10여 명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이 교회 여성 신도 3명은 A 목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 목사는 고소 내용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회와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압수품들 분석을 마치는 대로 A 목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