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싶어' 김채은, 첫방부터 강렬한 존재감..공감 이끈 열연

김샛별 기자 2020. 12. 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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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채은이 '잘 하고 싶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김채은은 10일 첫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잘 하고 싶어'에서 극 중 경영학과 4학년 과탑(학과수석) 대학생 강하영으로 분했다.

인라 김채은은 연인 사이인 위선우(강유석)와 동거하는 강하영으로 변신해 연인과 동거를 하며 실제 생길 수 있는 갈등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강하영을 맞이한 위선우는 요즘 시리얼만 먹는 하영을 걱정하며 요리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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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 사진=앤드마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김채은이 ‘잘 하고 싶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김채은은 10일 첫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잘 하고 싶어’에서 극 중 경영학과 4학년 과탑(학과수석) 대학생 강하영으로 분했다.

인라 김채은은 연인 사이인 위선우(강유석)와 동거하는 강하영으로 변신해 연인과 동거를 하며 실제 생길 수 있는 갈등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강하영을 맞이한 위선우는 요즘 시리얼만 먹는 하영을 걱정하며 요리에 열중했다. 강하영은 이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내 난장판이 된 부엌을 보고 짜증이 올라왔다. 하지만 강하영은 위선우와 사소한 일로 다투고 싶지 않아 어질러진 집안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치웠다.

이후 위선우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던 강하영은 갑작스러운 복통에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본 선우가 "약이라도 사다 먹어"라며 무심한 태도를 보이자 서운함을 느꼈다. 예전 같지 않은 위선우의 태도에 당황한 강하영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담담하게 행동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2화에서도 강하영은 갑작스러운 위선우 엄마의 방문에 샤워 도중 부리나케 집을 나서야 했고, 결국 학교 휴게실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

김채은은 오랜 연인이 동거하게 되면 생기는 장단점과 심리를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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