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어떤 실수는 히스토리를 보여준다"
유희열 "벤티 배려와, 윤설하 노력이 만든 최고의 무대"
유희열 "벤티 배려와, 윤설하 노력이 만든 최고의 무대"

2010년대 음악을 선곡해야 했던 이들은 그룹 투애니원(2NE1)의 '어글리'(UGLY)를 선곡했다. 벤티는 윤설하가 지난 방송에서 외모 때문에 차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던 것을 떠올리며 '어글리'를 선곡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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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는 윤설하가 실수한 것을 느끼자, 그녀의 눈을 마주치며 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벤티의 눈에서 나온 따뜻함 어린 눈빛이 윤설하를 향했다. 윤설하는 30살 어린 후배인 벤티의 눈빛과 목소리에 의지하며,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대가 끝난 뒤 벤티는 윤설하의 손을 잡고 끌어안으며 "고생했다, 잘했다"고 다독였다.

무대와 관련 심사위원 송민호는 "제가 잘 아는 곡이었는데, 이 노래의 가사가 새롭게 들렸다"며 "45호 가수가 가사를 뱉을 때 뼈 속으로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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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아쉽게도 패배. '견우와 직녀' 팀은 아쉽게도 37호-50호의 '부모님이 누구니' 팀과의 대결에서 패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벤티는 "좋은 기억, 추억을 만들게 해주신 심사위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지막 무대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해준 45호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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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는 지난 2012년 Mnet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5년 싱글 앨범 '그쪽'으로 데뷔했다.
윤설하는 '김창완과 꾸러기들'로 활동했고 1991년 '벙어리 바이올린'이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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