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가수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맞다' 잠정 결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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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은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했다.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자 대학원위원회는 연구윤리원에 표절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의뢰했다.
석사 학위가 취소되면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박사 학위에 대해서도 별도의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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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다음주께 학위 취소 여부 판단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트롯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은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했다.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자 대학원위원회는 연구윤리원에 표절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의뢰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에게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 제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의가 있으면 해당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는 취지다.
대학원위원회는 다음주 중 표절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서 표절로 확정되더라도 학위가 자동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확정 이후 관련 행정적 절차를 거쳐야 학위가 취소된다.
석사 학위가 취소되면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박사 학위에 대해서도 별도의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선대는 석·박사 학위 논문 표절을 근절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강화 방안 마련에도 주력키로 했다.
한편 홍진영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표절은 아니다.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제가 부족했다"고 했다.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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