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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구글, 유튜브 등 서비스 오류 "문제점 발견"

이동인 기자
입력 : 
2020-12-14 21:48:26
수정 : 
2020-12-14 2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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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행 전기통신사업법 따라 안전성 확보 의무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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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한달 만에 또 오류를 일으켰다. 유튜브와 지메일 등이 서버 오류로 인해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1시간 가량 지속됐다. 구글은 지난 11월 12일 오전에도 약 2시간 가량 오류를 일으킨 바 있다. 14일 오후 9시께 부터 유튜브, 구글 등 서버 오류로 인해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에 접속하면 오류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유튜브 접속 오류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구글과 관련된 다른 서비스에서도 오류가 발생했다. 지메일의 경우 드라이브와 원활한 연결이 되지 않고 있고 구글 지도 역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 경로를 변경하거나 로그인 하지 않고 접속할 경우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유튜브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문제점이 발견되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서버 오류를 일으켰던 11월 당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디오 재생 시 문제를 겪고 있는 부분에 인지하고 있다"며 "곧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용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음원 서비스 등 유료 서비스 등에 대해선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국내에서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에 따라 구글은 이번 오류에 따른 안정성 확보 의무가 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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