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장도연 등 개그맨들, 수억원대 출연료 미지급 피해

2020. 12.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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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인기 개그맨들이 수억 원대 출연료 미지급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케이이엔엠 소속 개그맨들은 최근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채 이경규는 회사를 떠나 별도로 대응책을 마련 중이며, 나머지는 엘디스토리라는 새 소속사로 둥지를 옮겨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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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 사진=카카오M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인기 개그맨들이 수억 원대 출연료 미지급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케이이엔엠 소속 개그맨들은 최근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채 이경규는 회사를 떠나 별도로 대응책을 마련 중이며, 나머지는 엘디스토리라는 새 소속사로 둥지를 옮겨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속했던 매니지먼트사 코엔스타즈의 모회사인 예능 제작사 코엔미디어가 코엔스타즈 소속 개그맨들에게 지급돼야 할 출연료를 제작비로 쓰는 등 무리한 경영으로 인해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장기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개그맨들은 케이이엔엠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코엔 측으로 출연료가 가지 못하게 막았지만, 문제가 본질적으로 해결되지 않자 새로운 회사에서 내용증명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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