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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임 홈페이지 |
타임을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두 사람이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고 밝히며 "이들이 미국의 서사를 바꿨다"고 평가했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공감의 힘이 분열을 부르는 분노보다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슬픔에 잠긴 세상에서 치유의 비전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타임은 미국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이후 집권한 모든 대통령을 한번 이상 올해의 인물에 선정해왔다. 그러나 부통령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이자 아시아계 여성 부통령 당선인이다.
바이든-해리스와 경쟁을 펼쳤던 '올해의 인물' 후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인종차별 반대운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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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임 |
타임은 1927년부터 매해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왔는데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나 집단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