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베테랑들이 모였으니 재미있을 수 밖에 [티비봤나영]

김나영 입력 2020. 12. 11.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

매주 수, 목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가 87번째 주인공이다.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애처가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색다르고 묘하게 독특한 드라마를 찾았던 시청자에게 '바람피면 죽는다'를 한 번 시청해보길 추천해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주 수, 목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가 87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바람피면 죽는다

바람피면 죽는다 포스터 사진=KBS
채널 : KBS 2TV

방송 시간 : 2020년 12월 2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지난 2일 첫 방송된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지상파 첫 시즌제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스토리는 냉탕과 온탕, 공포와 코믹을 오가는 쫄깃한 스토리 전개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독특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스토리라인은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서 ‘새로운 킬드’라는 영역까지 나아갈 뼈대가 튼튼할 뿐 아니라, 캐릭터마다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매회차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런 독특한 소재에 중심을 잡고 있는 건 단연 배우 조여정. 그는 핵심 이야기를 이끄는 여주인공 강여주를 맡았다. 강여주는 잔혹한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소설만 집필하는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다. 귀여운 듯 무섭고 차가운데 웃긴 묘한 캐릭터를 조여정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 사진=KBS 바람피면 죽는다 캡쳐
또한 신체 포기 각서를 쓰고 결혼할 정도로 아내 강여주를 지극히 사랑하는 애처가인 척 하지만 바람기를 버릴 수 없는 한우성 역의 고준은 섹시한 으른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애처가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달콤 살벌 부부 조여정, 고준과 실종된 홍수현의 이야기까지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신예 배우 김영대와 연우를 비롯해 베테랑 배우 송옥숙, 정상훈, 이시언, 김예원, 오민석 등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또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오 마이 비너스’까지 국민 드라마를 연출해온 김형석 PD가 모여 더욱 탄탄한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있다.

색다르고 묘하게 독특한 드라마를 찾았던 시청자에게 ‘바람피면 죽는다’를 한 번 시청해보길 추천해본다.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