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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조여정과 양보 없는 기싸움으로 환상 티키타카(‘바람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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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시언이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예측 불가한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4회에서 이시언(장승철 역)은 형사로서 범인을 쫓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조여정(강여주 역)과의 티키타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장승철(이시언 분)은 경찰도 아닌 강여주(조여정 분)가 백수정(홍수현 분) 실종 사건 수사에 참여하는 것을 못마땅해했다. 또한 실종 신고자인 매니저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그녀의 말에 태클을 걸며 은근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어제 방송에서 장승철은 강여주와의 은근한 기싸움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실종 수사에 참여하는 강여주에게 “한가하신가 봐요”라고 비꼬면서도 차의 뒷좌석에 앉은 강여주가 내리지 않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문을 열어주는 매너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 것. 

뿐만 아니라 범인으로 의심되는 매니저의 집 문을 부술 듯이 들이받자 강여주가 비웃으며 화분 밑 열쇠를 꺼내 보였다. 이에 이시언은 “진작 말을 했어야지”라며 원망의 말을 내뱉어 폭소를 유발, 극의 흐름을 조절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백수정 오피스텔 사람들을 심문하거나 범행 무기로 추정되는 시상식 트로피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이시언의 모습은 형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수사에 임하는 장승철의 진지한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한편, 장승철은 강여주 집에서 발견된 혈흔의 DNA가 백수정과 일치하자 충격을 받았다. 이어 “아니길 바랐지 뭐”라고 의문스러운 속마음을 읊조려 장승철과 백수정이 어떤 관계였는지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이시언은 형사로서 열정 가득한 수사는 물론, 조여정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극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또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시언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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