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망교회에 과태료" 전주시, 마스크 미착용 등 확인

한훈 2020. 12. 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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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송천동의 새소망교회 측에 과태료 부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29일 새소망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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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교회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6일 집합 금지명령이 내려진 교회 입구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12.0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송천동의 새소망교회 측에 과태료 부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29일 새소망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시는 새소망교회의 예배당과 지하시설에 방문·체류교인을 상대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교회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로 분류된다.

또 마스크 착용 여부 등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당시 위반행위를 발견하고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새소망교회 측에 과태료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안내기간(10일)을 거친다.

21일 과태료 부과를 통지하고, 60일간의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한다.

새소망교회와 관련,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을 시작으로 3일 9명, 4일 5명, 5일 1명, 7일 1명 등 지속해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 있는 지난달 29일 예배참석자를 상대로 코로나19 전주조사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새소망교회 측에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기간을 거쳐 과태료 부과를 통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을 상대로 점검을 계속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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