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권나라,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기녀-다모 이중생활

황소영 2020. 12. 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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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권나라

배우 권나라가 데뷔 첫 사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을 통해 변신을 꾀한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10일 KBS 2TV 새 월화극 '암행어사'에서 홍다인을 연기하는 권나라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권나라는 글과 그림, 춤, 무술 등 다방면으로 출중한 능력자 다모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본업을 숨긴 채 기녀로 위장, 미소와 손짓만으로 많은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남다른 배포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 김명수(이겸), 그의 몸종 이이경(박춘삼)과 함께 의문의 사건들을 수사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선의 절세가인 홍다인으로 변신한 권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그림에서 보던 동양화 속 미인의 실제판 모습처럼 어둠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본업인 다모 신분을 숨긴 채 기녀로 변신해 조선을 들썩이게 만드는 홍다인 그 자체다.

특히 권나라는 얼굴이 다 보일 듯 말 듯 한 조명 아래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호기심을 유발하더니, 다른 컷에서는 숨길 수 없는 깨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어둠으로 뒤덮인 조선에 한 줄기 빛을 선물할 다모 다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붉은색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고혹미와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을 통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포스터 사진 몇 장에 비밀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 홍다인의 매력을 담아낸 권나라는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유쾌 발랄한 웃음을 선사할 어사단 다인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추위도 잊어가며 고민하고 연기하고 있다는 후문. '암행어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권나라의 행보에 주목된다.

'암행어사'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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