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은희 작가, "김은숙 작가와 절친..늘 번개 만남" 친분 고백

김봉주 2020. 12. 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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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가 김은숙 작가와의 친분을 고백했다.

김은희는 또 "김은숙 작가랑 장항준 감독이랑 셋이서 술을 마시면 저는 '저기서 왜 키스를 하냐. 불을 질러야지'라고 한다. 김은숙 작가가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야'라고 하더라"라면서 김은숙 작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김은숙 작가 딸이 쓴 글에는 백마 탄 왕자가 나오고 장난 아니더라. 우리 딸은 사람을 죽인다기보다는 열어선 안 되는 책을 열면서 끝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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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김은희 작가가 김은숙 작가와의 친분을 고백했다.

9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드라마 작가 김은희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김은숙 작가와 절친이라고?"라고 물었고, 김은희는 "김은숙 작가가 대본 작업에 들어간 걸 알면 가끔 톡으로 안부 물어본다. 그리고 번개처럼 만난다"고 대답했다.

김은희는 이어 "그러다 보니 1년에 자주 보지는 못하는데 친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럴 때 이러겠구나'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희는 또 "김은숙 작가랑 장항준 감독이랑 셋이서 술을 마시면 저는 '저기서 왜 키스를 하냐. 불을 질러야지'라고 한다. 김은숙 작가가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야'라고 하더라"라면서 김은숙 작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또 과거 김은숙 작가는 "은희 딸이 요즘 대본을 쓰는데 엔딩에서 다 죽이더라. 우리 딸은 전학 온 남주가 재벌 2세인 글을 쓰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김은숙 작가 딸이 쓴 글에는 백마 탄 왕자가 나오고 장난 아니더라. 우리 딸은 사람을 죽인다기보다는 열어선 안 되는 책을 열면서 끝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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