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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긴급대출, 신청 30분만에 '서버 먹통'.."복구 서두르겠다"

등록 2020.12.09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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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천구 직원들이 4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2020.11.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양천구 직원들이 4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긴급 신설된 소상공인 긴급대출 신청 창구 서버가 다운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2000만원 긴급대출을 신설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 하고 대출제한 사유가 없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라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되는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그러다보니 신청 첫날인 이날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30분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

소진공은 "동시접속 3만~4만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서버를 보유하고 있지만 수만명의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했다. 앞서 소진공은 새희망자금을 접수받으면서 동시접속 100만명까지 가능한 서버를 준비했지만, 이번 긴급대출에서는 미쳐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대출 홈페이지는 오후 4시 현재까지 먹통인 상태다.

소진공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준비를 했고, 이렇게 많이 몰릴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다"며 "빠르게 복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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