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완, 은평구 수색동 어려운 이웃들에 성금 기부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0. 12. 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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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미지로 매일 라디오 아침방송을 진행하는 가수 김창완씨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은평구청장실에서는 은평구 수색동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창완씨가 성금 500만 원을 깜짝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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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가수 김창완 씨가 은평구청장실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평구 제공)
훈훈한 이미지로 매일 라디오 아침방송을 진행하는 가수 김창완씨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은평구청장실에서는 은평구 수색동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창완씨가 성금 500만 원을 깜짝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열악한 가정이 늘어나 사랑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에 김 씨의 선행은 수색동 주민들이 반색할 소식이었다.

가수이자 연기자, 라디오DJ, 작가로 종횡무진 활동하는 김창완씨의 수색동을 향한 애정은 지난 10월 수색동(동장 박영미)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물빛마을 음악회 및 그림전시회'가 인연이 됐다.

이날 전시된 이정연 작가의 그림 일부가 김창완씨의 개인 소장품이었던 것. 그리고 박영미 수색동장과 논의를 통해 전시된 그림이 판매되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김씨가 흔쾌히 약속했다.

판매된 그림은 모두 10점으로 320만 원의 판매 수익에 김창완씨의 개인 기부액 180만 원을 더해 총 500만 원의 성금이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됐다.

수색동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김창완씨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의 어려운 사정을 가진 28가구의 수색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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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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