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기찬 "할리우드 출연료, 한국의 5배"

이기찬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기찬이 할리우드 출연료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왁스의 남자들 특집'으로 왁스, 홍석천, 진이한, 이기찬이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이기찬에 대해 “두 번의 전성기를 가진 남자다. 연기자 전향과 동시에 할리우드 진출했다”고 운을 뗐다. 이기찬은 “‘센스8’ 오디션을 볼 기회가 생겨서 봤고, 신기하게 합격해서 시즌2까지 가서 촬영을 다 했다”고 답했다. 김숙이 김영철도 같은 역할을 오디션 봤었다고 말하자 이기찬은 “굉장히 운이 좋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쇼스키 자매의 픽을 받았을 때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실감이 안났다"며 "미팅을 하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또 이기찬은 '할리우드 출연료'를 공개했다. 이기찬은 "할리우드는 출연료가 시간당으로 지급된다. 리허설하는 시간까지도 시급에 포함된다"며 "한국 드라마에서 6년 전에 받았던 출연료의 약 다섯 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트레일러도 주고 그러냐”고 질문했고 이기찬은 “미국은 땅이 워낙 넓어 트레일러가 없으면 사람이 쉴 수가 없어서 트레일러 문화가 있다. 한국에서 촬영할 때 스튜디오나 야외에서 촬영해도 차량에서 쉬는 것처럼 배우마다 트레일러를 배치해줬다. 그냥 캠핑카다. 카라반”이라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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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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