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진로 성공시킨 하이트진로 박태영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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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8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문덕 회장의 장남과 차남을 나란히 승진시켰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박태영 부사장(42)을 사장으로 승진발령냈다.
박 사장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이다.
회사는 이날 인사에 대해 "지난 5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하이트진로의 경영전략과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며 "10년간 이어온 맥주 부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소주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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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8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문덕 회장의 장남과 차남을 나란히 승진시켰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박태영 부사장(42)을 사장으로 승진발령냈다. 박 사장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이다. 회사는 이날 인사에 대해 “지난 5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하이트진로의 경영전략과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며 “10년간 이어온 맥주 부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소주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사업을 총괄해 소주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박재홍 전무(38)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 전무는 박문덕 회장의 차남이다. 이밖에도 생산, 영업, 관리/마케팅 부문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4명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17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14% 성장했다. 매출액도 1조7397억원으로 1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0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테라와 진로의 선전으로 올해 소주 맥주 사업의 성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게 하이트진로 쪽 설명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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