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스마트스터디, 콘텐츠·수출 '2관왕'
박순찬 기자 2020. 12. 8. 15:21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8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무역의 날’에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애니메이션 대통령상 수상
스마트스터디는 콘텐츠 대상에서 자체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로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바다 지진으로 낯선 바다에 떠밀려온 아기상어 ‘올리’와 상어가족이 파일럿피시 ‘윌리엄’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작품 완성도 및 독창·예술·흥행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000만불 수출… 해외 매출이 80%
또 같은날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2년만에 6배 성장한 것이다. 스마트스터디는 작년 매출(1055억원)의 80%가량을 해외에서 거뒀다. 북미지역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의미있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올해를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더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호중 “진실 밝혀질 것” 경찰 “증거인멸·도주위험... 구속 검토”
- ‘의대 증원 반대’ 변호사 “전공의, 유령이냐? 정신 차리고 싸워라”
- 젊을 때 이혼·실직하면 노년기 치매 위험 커진다
- 경기도 “김동연 지사, 북미 출장서 1조4000억원 투자유치”
- 허경환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 저 아니에요”…올린 증거 보니
- “해외 매춘 너무 나가 美 입국 막혀...이젠 못살던 한국행” 日 네티즌 탄식
- 문다혜, 수사받는 돈거래에 “300만원? 아이구야 거액” 썼다 삭제
- ‘국내 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사흘만에 사실상 철회
- [단독] 국내 유일 몽골야생말 ‘용보’ 서울대공원서 폐사
- “기도로 암 치료”…암 환자 가족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50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