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방송·TV

‘생활의 달인’ 임홍식 셰프, “초밥? 밥 위에 생선 NO→ 과학 숨어 있다” 이만 달인의 맛에 ‘감동’

허은경 기자
입력 : 
2020-12-07 21:48:39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생활의 달인’ 임홍식 셰프가 초밥의 달인을 만났다.

7일 방송된 SBS 교양 ‘생활의 달인’에서는 임홍식 셰프가 은둔식달-초밥 달인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홍식 셰프가 초밥의 달인 이만 씨(47세, 경력 25년)를 다시 찾았다. 초밥 달인은 생산에 있는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두부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바지락 넣고 끓인 육수를 사용했다. 그는 “뜨거운 걸 생산 위에 올리면 익어 버리까, 완전히 김이 나가서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정성 가득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대해 임홍식 셰프는 “이거 기발한 아이디어 같다. 바지락 육수의 감칠맛이 두부 속에 빨려 들어가잖나. 육수가 빨려 들어간 두부를 가지고 숙성시킨다는 것 아니냐”고 달인의 비법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다. 대단하시다”라고 거듭 놀라워했다.

한편, 초밥 최상의 맛을 끌어내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본토 내공을 접수한 달인의 대표 메뉴인 대왕 김밥 후토마키는 보기만 해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계란말이의 부드러움, 튀김의 바삭함, 생선살의 촉촉함까지 다양한 재료와 그것들의 서로 다른 온도 조화로 인해 맛까지 살아있었다.

이날 초밥 달인 이만 씨의 일본식 대왕 김밥 '후토마키'의 비법과 맛을 본 임홍식 셰프는 “단지 밥 위에 생선이 올라간 게 아니라, 그 속에 정말 과학이 숨어 있다. 오늘 정말 감동적인 초밥을 먹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