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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전 아나운서 /사진=뉴스1 |
지난 8월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가 자제와 아나운서의 열애에 대해 다루던 중 김대헌 대표화 김민형 전 아나 커플을 언급했다.
패널중 한명인 최정아 기자는 "해당 뉴스를 처음 인터넷에서 보게 된 뒤 키득키득 웃었던 이유가 있었다"면서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방송을 보는데 너무 예쁜 사람이 나타나서 S채널 관계자 쪽에 이야기를 했다"며 "관계자가 연예계 쪽에서 이름을 듣게되면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 몇 분이 회사의 어떤 분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기자는 "소개팅 제안을 듣게된 김민형 아나운서는 '아직은 일을 좀 더 할 때다'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더라"며 "아마 이 열애설을 보고 눈물 흘리고 있을 톱스타들 여러분 계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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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
김민형 전 아나의 원래 꿈은 비행기 조종사였다고.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도 계속 준비를 했지만 안구검사 결과 기장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김민형 전 아나가 S채널 사보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그의 친할아버지는 일본 유학중 친구들에게 독립운동에 투신할 것을 선전하다 체포돼 형을 받은 독립운동가 김규원 지사다. 외할아버지는 6·25참전 유공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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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10월 교제를 시작, 열애 1년 여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두고 지난달 1일 SBS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