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소셜iN] 철구 아내 외질혜 "박지선 아닌 박미선, 주접XX" 욕설+고성

기사입력2020-12-05 21:4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인터넷 방송 BJ철구가 故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그의 아내가 남편을 감쌌다. 하지만, 격한 표현으로 논란의 불씨를 키운 모양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외질혜는 지난 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 중 철구가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그에게 철구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재차 물었고, 외질혜는 "XX 어떻게든 뭐 하나 하려고 그러는데 그래 봤자 잘 먹고 잘 산다. 억지로 까려고 하지 마라"며 비속어를 남발했다.

이어 외질혜는 "주접떨지 마라. 박미선이라고 했다잖아"라고 재차 욕설했다. 철구는 '홍록기 닮았다'는 말을 듣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박지선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외질혜가 이를 언급하며 시청자에게 되려 화를낸 상황.

외질혜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큰일 났다고 하는데 괜찮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되는 거고 나는 방송할 거니까 그 어그로 내가 받으면 된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 또 철구가 화제의 인물이 된 것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꼴로 올라 오는 거 뭐,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거다"라며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 안 큰일 났다. 내 방에서 지X하지 말고 나가라"고 비명을 질렀다.


한편 해당 이슈로 뜻하지 않게 이름을 올린 박미선은 철구 관련 기사 사진과 함께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철구의 팬들의 엄청난 항의 탓에 글은 삭제됐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BJ철구는 2008년 은퇴 후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입대하면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 제대 후 24일 방송에 복귀했다. BJ철구는 BJ외질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아내 외질혜 또한 구독자가 73만여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올해 나이 스물여섯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아프리카TV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