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악플러 향한 솔직 심경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지 않아" (종합)

박정민 2020. 12. 5.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인 야옹이 작가가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인생 가치관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야옹이 작가는 "남에게 피해 안 끼치고 제 자신에게 떳떳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 무엇이든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해내는 것, 손해 보더라도 착하게 살자는 주의입니다. 인생을 잘 살았다는 지표가 되는 건 주변에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지가 중요한 것 같다. 돈, 명예, 성공 이런 것보단 사랑으로 가득한 삶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인 야옹이 작가가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야옹이 작가는 12월 5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이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후 외모 평가,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예전에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살기 싫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기에도 너무 부족한 삶이기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원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 하나하나 다 마음에 새겨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타인에게 고운 말을 건네는 마음씨 따듯한 분들이 많아서 올겨울 정말 따뜻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네티즌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 가치관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야옹이 작가는 "남에게 피해 안 끼치고 제 자신에게 떳떳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 무엇이든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해내는 것, 손해 보더라도 착하게 살자는 주의입니다. 인생을 잘 살았다는 지표가 되는 건 주변에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지가 중요한 것 같다. 돈, 명예, 성공 이런 것보단 사랑으로 가득한 삶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작품을 연재하면서 느끼는 슬픔이나 공허함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약 먹고 버틴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많이 힘들면 병원에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 네티즌은 "잘 된 후 질투하는 지인이 많았냐"라는 궁금증을 드러냈고, 야옹이 작가는 "정말 복받은 부분이 자기 일처럼 좋아해 주는 친구들이 더 많았다. 물론 그 친구들은 제가 정말 힘들게 살 때를 봐온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잘 돼서 다행이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웹툰 '프리드로우' 작가 전선우와 열애 중인 야옹이 작가는 좋은 남자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제일 중요한 건 인성이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어진 사람을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