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동건 불펜 포수의 선행..'이달의 감독상' 상금 포함 50만 원 기부

박성윤 기자 2020. 12. 4.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불펜 포수' 이동건이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동건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동건이 기부한 돈은 지난 10월 '이달의 감독상'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25만원에 자신의 돈을 보태 마련한 것이다.

이동건은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MIP(Most Important Person)로 선정돼 받은 상금 250달러(당시 한화 30만원)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동건 불펜 포수.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불펜 포수’ 이동건이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동건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동건이 기부한 돈은 지난 10월 ‘이달의 감독상’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25만원에 자신의 돈을 보태 마련한 것이다.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을 위해 시상하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데, 윌리엄스 감독은 10월 수상자로 이동건을 비롯한 4명의 훈련 보조 선수를 선정한 바 있다.

이동건은 “좋은 뜻으로 받은 상금이라 좋은 일에 쓰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많지 않은 돈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건의 기부는 지난 3월에 이은 2번째다.

이동건은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MIP(Most Important Person)로 선정돼 받은 상금 250달러(당시 한화 30만원)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광주일고-인하대를 졸업한 이동건은 지난 2017년부터 KIA에서 훈련 보조(불펜 포수)로 선수들의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