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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후 검사했더니 코로나 양성…서울 사망자 97명으로 늘어(종합)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0-12-04 11:26 송고
4일 오전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수능 감독관 코로나 검사소에서 현장 근무 직원들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4일 오전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수능 감독관 코로나 검사소에서 현장 근무 직원들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에서 사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추가돼 97명이다.
이중 96번째 사망자는 70대 서초구민으로 지난달 11월 30일 사망했다. 그는 사망 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코로나19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소에 의심증상이 있어 병원을 다니신 것으로 알고 있고 댁에서 돌아가셨다"며 "사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코로나19와의 연관을 찾기 위해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97번째 사망자는 80대 성동구민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달 22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이달 3일 숨졌다. 배우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수도권 71.2%, 서울 79.8%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1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현재 8개 남았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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