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PC방 차트 역주행…"클래식 서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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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은 클래식 서버를 연 이후 PC방 게임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4일 PC방 점유율 분석기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지난 11월 셋째주 기준 이용 시간이 직전주보다 74.8% 올라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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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2주년 기념 서버는 아이온의 초기 콘텐츠를 구현해냈다. 유성필 아이온 개발실 팀장은 "최대한 추억 속의 아이온과 가까운 환경을 제공한 것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했다.
클래식 서버는 2009년 4월 공개된 1.2 업데이트 버전으로 시작했다. 사냥 시 콘트롤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하고 채집과 파티에도 아이온만의 느낌을 잘 살렸다.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원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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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서버는 오픈 후 일주일 간 24시간 무료로 제공됐다. 이후에는 오픈 초기와 동일하게 월정액 방식을 도입했으며, 매일 1시간씩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암흑의 포에타', '데바니온 퀘스트'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1.5 버전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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