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파우치 연임 원해, 그가 안전하다하면 백신 맞을 것"
문병주 2020. 12. 4. 08: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유임을 원한다고 3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더불어 파우치 소장을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특히 “파우치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한다면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내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힌다.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처에 미흡한 태도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왔다.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문 대통령이 추미애 부하냐"···윤석열 징계 거부 못한다는 청와대의 '뻔한 꼼수'
- "저녁 먹고 오겠다"던 이낙연 측근, 옵티머스 의혹 조사중 숨진채 발견
- [단독] 새 한미사령관에 '급변사태 전문가' 폴 라캐머러 지명
- [언박싱 그섬-울릉도] 고스톱방향·시계방향 다 좋다···숨은 울릉의 비경
- 물고기 잡듯 몸속 바이러스 유혹, 코로나 잡는 '미끼' 나온다
- 아내는 추미애, 남편은 조국 검사로 통한다…박은정 부부 스토리
- "이낙연이 의지하는 딱 한 사람" 부실장 극단선택에 여권 당혹
- "추미애 분탕질 왜 그냥 두나" 지지율 폭락하자 민주당 불만 터졌다
- DJ정부 첫 법무장관 사위도 사의···"참모들만 아웃" 검찰 술렁인다
- 콘크리트 깨진 文, 레임덕 전조? 역대 대통령들은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