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분기 누적손실 703억원..전분기比 여신 6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손실금액이 70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신 잔액은 3개월 만에 67% 늘었고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경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70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여신잔액은 2조1060억원으로 전분기(1조2591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케이뱅크의 3분기 손실금액이 70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신 잔액은 3개월 만에 67% 늘었고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경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70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39억원 감소한 수치다.
적자는 이어졌지만 영업 재개로 인해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은 크게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여신잔액은 2조1060억원으로 전분기(1조2591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같은기간 수신 잔액도 전분기(1조8454억원) 대비 46% 증가한 2조68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여수신잔액 증가에 힘입어 총자산도 2조605억원에서 59% 증가한 3조279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 호조에 힘입어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2분기 2.36%에서 3분기 1.22%로 1.14%p 감소했으며,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도 2.7%에서 1.61%로 1.09%p 낮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반관리비 등은 집행 분기에 비용으로 바로 반영되는 반면 여수신 증가 효과는 손익에 반영되는 데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린다”면서 “향후 누적 손실지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철회
- 음주 여부 쟁점…김호중 ‘뺑소니’ 처벌 가능성은
- 사실상 ‘마침표’ 찍은 의대 증원 논란…혼란은 ‘현재진행형’
- 길어지는 이랜드 특별근로감독…고용부 해명은 “회사가 커서”
- “원구성·특검·개헌”…온건파 우원식 앞에 놓인 커다란 산
- 구독자 8만명 빠졌다…유튜버 ‘피식대학’, 경북 영양 비하 사과
- ‘4%대 실종’ 매력 잃은 예금...파킹통장이 뜬다
- “당신의 총 지켜야” vs “공공안전 우선” 총기규제에 뜨거워진 美 대선
- “민원 넣자” 해외직구 금지에 뿔난 소비자…진화 나선 정부
-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가속…고부가 가치 전략 짜는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