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출범…세계 1위 배터리회사, 상장은 언제

입력 2020-12-01 08:02   수정 2020-12-01 15:33

"대규모 투자 필요, 내년 중 상장 할 것"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전지 사업부문이 독립한 회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출범 총회와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대표이사는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이 맡기로 했다.
회사는 LG화학의 물적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로 설립된다.
LG화학 배터리 사업 부문 직원 6,500여명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옮겼다.
회사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3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올해 말 목표인 120GW(기가와트)의 두 배 이상인 260GW로 늘리고, 전체 매출은 2024년까지 3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모회사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LG화학을 팔고 LG에너지솔루션으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IPO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내년에 상장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주량을 고려했을 때 매년 3조원 가량 시설 투자를 하고 있어 추가 투자를 위해서는 상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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